삼성카드가 지난 2003년 8월에 출시한 레저 맞춤형 카드인 'T클래스카드'는 출시된 지 2년 만에 회원 수 100만을 돌파했다. T클래스카드의 인기 비결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포인트적립 서비스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주말 사용 금액에 대해 2배의 포인트(평일 0.4%,주말 0.8%)를 적립해 준다. 또한 에스오일 주유소에서 주유시 평일에는 ℓ당 40원,주말에는 50원의 보너스 포인트를 부여한다. 이 밖에도 전국 3만여개 삼성카드 보너스 클럽에서 이용할 경우 최대 5%의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를 통해 외식을 미리 예약하면 건당 최고 2000포인트의 보너스 포인트가 적립된다. 영화 놀이공원 등 레저 관련 서비스도 다양하다. 전국 100여개 호텔,콘도 예약시 예약가격에서 5% 추가 할인(최고 70% 할인) 및 전 항공권 7%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 센터 10% 할인 및 각종 레포츠 5%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레저 주간지인 'Friday' 연간 구독시 구독료 30% 할인,우수 회원에게는 최고 3000만원의 주말 상해보험도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3대 놀이공원 및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 5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수 회원들에게는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엔진오일을 5000원에 교환할 수 있는 닥터카 서비스(연간 2회),영화 무료 관람권 연간 5회 제공,전국 100여개 호텔,콘도 예약시 인터넷 업체 예약가에서 5% 추가 할인에 3만원 지원 등이며,우수 회원은 이 가운데 1개를 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타깃 고객층을 명확히해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콕 집어 제공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