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다음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1일 현대 황승택 연구원은 다음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배너광고 매출 감소와 신지식 검색 등으로 증가된 검색트래픽이 검색광고로 이어지지 못해 검색광고 매출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 이후 배너광고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고 광고건수 역시 증가하면서 온라인 광고의 점진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검색광고 부문은 종량제(CPC:Cost Per Click) 도입으로 검색단어 수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인상적인 성장은 어려워 보이며 라이코스의 영업환경 개선도 단기간 어려워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