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CJ투자증권 김남균 연구원은 삼성전기 3분기 실적이 예상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무선랜 및 블루투스 등 제품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 매출 전망치를 7082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 영업이익은 3분기 중 상여금 반영으로 당초 전망치인 90억원에는 못미치는 69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나 전체적으로는 월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구조조정 이후의 제품믹스 개선 등을 감안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보다는 급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