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3만6000원만 내면 비행기 안에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나포스에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포스에어는 나는 비행기 안에서 지상에서와 똑같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내 PC에서 지상 PC로 거는 인터넷전화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우선 대한항공 4대와 아시아나항공 2대를 비롯 싱가포르항공,루프트한자,ANA,JAL 등의 일부 최신 보잉 기종에서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뉴욕 및 인천~LA 간 왕복노선,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인천~시애틀,인천~호찌민,인천~상하이,인천~도쿄,인천~홍콩 간 왕복노선 중 특정 시간대 비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