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내성 강화 및 체질 변화를 통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 이정철 연구원은 4분기 이후 휴대폰 부문 구조조정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재도약을 예견하고 있고 PDP의 약진이 수급 및 가격 안정화, 실적 개선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와 영업실적 개선 추이가 내년에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20.8%와 0.5% 하향 조정하고 현 목표주가 7만9400원을 유지. 강력한 사업 구조조정, 비용 절감 및 원가경쟁력 제고,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중이며 펀더멘털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혓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