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18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급 휘발유 브랜드 '엔크린 솔룩스'를 출시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섰습니다. 솔룩스는 파워, 프리미엄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ol과 고급스럽다는 뜻의 Luxury의 합성어입니다. SK는 "최근 수입차와 고급승용차 운전자들이 연료가격보다는 자동차 엔진보호와 출력향상에 관심을 가짐에 따라 고급휘발유 고객 수요가 급격히 신장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고급휘발유는 월 1만드럼이 판매됐으나 올 10월은 80%가 증가한 월 1만8천드럼 판매가 예상됩니다. SK 김명곤 전무는 "고급 휘발유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SK는 엔크린 솔룩스라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