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 정상은 두 나라간 실질협력 관계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와 발칸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바세스쿠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연 뒤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국빈 만찬을 베풀 예정입니다. 루마니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94년 이온 일리에스쿠 대통령의 국빈방문 이후 11년만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