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8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 성북구 등 전국 9곳에 대한 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심의한다. 이번에 투기지역 후보에 오른 곳은 주택 3곳,토지 6곳 등 총 9곳이다. 주택투기지역 후보에는 서울 성북구와 대구 서구,강원도 원주시 등이,토지투기지역 후보에는 서울 서대문구와 영등포구,경기 수원 권선구,충남 서천군,전남 나주시와 장성군 등이 포함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주택은 지난 9월,토지의 경우 지난 8월까지의 가격상승률 자료를 갖고 후보를 정했기 때문에 9곳이 투기지역 지정 대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