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통부 "IT기업 나스닥상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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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IT강국이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국내 IT기업의 해외진출 사례는 상당히 저조합니다.정보통신부가 IT기업들의 나스닥 진출을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온라인게임업체 웹젠이 나스닥 진출로 유치한 투자금액은 1천억달러.
국내에서 조달한 투자자금에 비해 5배가량 많습니다.
(CG-국내 나스닥기업 진출사례)
하지만 이처럼 나스닥시장에 진출한 국내 IT기업은 웹젠과 그라비티 등 4개사에 불과합니다.
(S-뉴욕시장 진출사례)
우리보다 IT기술과 산업 면에서 뒤졌다는 중국 기업들이 뉴욕증권거래소에만 20개 기업 이상이 진출해 있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정보통신부는 이처럼 기술력있는 국내 IT기업의 나스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 나섰습니다.
[INT: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같은 기술이라도 나스닥 진출을 통해 투자를 받아 기술투자 또는 M&A를 하던지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S-상장요건-비용 "부담")
이처럼 IT기업들이 나스닥행을 꺼리고 있는 이유는 까다로운 요건과 20억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
[INT: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우리 기업도 나스닥을 알고, 또 나스닥 어떤기업이 유명한지 공유서비스를 준비하겠다.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데 정부가 지원하겠다. 앞으로 더 큰 투자, 큰 회사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
(S-1:1 컨설팅 기회 마련)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나스닥 아시아태평양 이사와 회계 전문 컨설팅 전문가들이 참석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S-촬영: 양진성, 편집: 신정기)
대규모 투자유치와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나스닥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지만 두루넷과 이머신즈의 사례를 교훈삼아 심사기준과 사례분석 등을 통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