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중소기업들은 불경기와 대출부진으로 좋은 상품을 생산하더라도 좀처럼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어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종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장입니다. 35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차별화된 상품을 뽐냅니다.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제품들이 즐비하지만 영세한 중소기업들에겐 거래선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서형원 똑소리나는외국어 실장] "해외바이어들을 직접 접촉하기 힘들었는데 통역관까지 마련돼 있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서울산업통산진흥원이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70여개의 국내 대형 유통업체 상품기획자들이 전시품목별로 1:1 상담을 벌였습니다. 특히 KOTRA와 연계된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도 방문해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눈으로 직접확인했습니다. [최종식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팀장] "제품전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바이어들과 1:1만남의 자리까지 마련했다" 주말동안 2만5천여명이 다녀간 이번 박람회는 해외계약액만 5천7백만달러, 국내 예상매출도 250억원에 달하는 결실을 맺어습니다. 와우TV뉴스 이종식입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