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중남미 최대 이통사업자인 아메리카 모빌과 연내 50만대 규모의 휴대폰 공급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팬택은 멕시코에 30만대,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 20만대 등 총 50만대를 중남미 시장진출 1년만에 공급하게 됐습니다. 팬택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4월 연 240만대 생산 규모의 멕시코 현지 공장을 구축한 바 있으며 시장진출 1년만에 연 170만대 판매로 2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만기 팬택계열 상무는 "멕시코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메리카 모빌과의 제휴를 강화해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전약으로 시장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