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나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하나 이승재 연구원은 3분기 파워시스템 부문 매출 감소는 국방부의 납품 스케쥴에 의한 계절적인 영향이 크며 4분기에는 매출이 집중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이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는 광디지털 사업부를 중심으로 한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내녀부터는 영업측면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영업외수지의 개선을 바탕으로 ROE가 2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