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주가와 채권가격, 환율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던 트리플 약세가 월요일 오전 일제히 반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금통위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던 채권금리는 보합권을 유지한채 연중 최고점을 앞두고 방향모색에 들어갔습니다. 12월 만기 국채선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2틱 하락한 108.33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5년물 5-2호 수익률은 지난 금요일과 같은 연 5.03%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2원30전 하락한 1042원60전을 기록중입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담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보다 유연한 환율제도를 도입하라는 요구가 나오면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또 다시 높아졌고, 단기 고점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하면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