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들이 최근 반기업정서가 지나치게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0월 월례회의를 갖고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성장한 기업을 비난하는 것은 시장경제의 가치와 질서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기업비판 분위기 확산은 기업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회장단은 "지금은 국민전체가 힘을 합해 경제살리기에 매진해야 하며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와함께 경기회복을 위해 고용확대가 필요하다고 인식, 채용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