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PC, 5년내 매출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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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PC그룹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 친숙한 브랜드들이 이 그룹 소유라고 하는데요.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SPC그룹 경영진을 김택균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SPC그룹이 보유한 유명 브랜드는 의외로 많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삼립식품과 샤니를 비롯해 바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더너츠 등이 모두 SPC 그룹의 소유 브랜드들입니다.
올해는 지난 1945년 창업한 SPC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4계열사 총 18개 브랜드를 보유한 SPC그룹은 올해 1조 500억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경영진들은 5년안에 그룹 외형을 지금의 두배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배기범 SPC그룹 전무
"다양한 신사업 개척을 통해 2010년까지 지금 매출의 두배인 2조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또 중국 상해 점포를 해외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아 북경 청도 상하이 베트남 인도는 물론 북미를 잇는 글로벌 SPC 벨트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계열사인 삼립식품과 샤니는 한계에 봉착한 양산빵 사업의 대안으로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서남석 삼립식품 대표이사
"양산빵 비중을 줄이는 대신 우동전문점과 떡 가맹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2010년 중국시장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이같은 중기 비젼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오는 2020년에는 세계 1위의 제빵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