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추진 중인 김포신도시의 개발 면적이 358만평으로 확대된다.


또 파주신도시도 개발 면적 확대가 추진된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13일 "경기 김포시 장기·운양동,양촌면 일대에 조성되는 김포신도시의 규모를 종전 155만평(장기지구 26만평,양촌지구 129만평)에서 358만평으로 확대키로 국방부와 합의하고 이날부터 주민공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신도시에 들어설 주택도 당초 1만5000가구(인구 4만5000명)에서 5만2955가구(인구 15만4000명)로 3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건교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이 곳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변경 지정하고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확정해 2012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