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이 예상 수준을 하회하는 점과 ESOP 비용 및 4분기 분사 비용 등을 감안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소폭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병칠 연구원은 선재와 STS 감산 등을 감안해 올 매출액을 소폭 축소하고 ESOP 관련 비용과 4분기로 계획된 일부 인력 분사에 수반되는 퇴직 비용 등을 반영, 영업이익 전망치도 5.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STS와 일부 저가재의 감산 등 그리고 열연강판과 선재, STS 등의 수출단가 하락 영향으로 정체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재료 비용 부담이 3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은 24%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