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췄다. 12일 박현 우리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공급 과잉에 따른 수급 전환으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 약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패널 가격 약세 전환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4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6% 증가하는데 그치고 내년 상반기에는 공급 과잉에 따른 패널가격 급락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개선을 보였다고 평가.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5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