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2일 미국과 유럽 철강가격이 3분기를 바닥으로 상승하고 아시아 철강가격은 현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또 POSCO의 내년 이익은 전년대비 28%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률 20%의 뛰어난 영업이익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매수 유지 근거로 꼽았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 4.4배, 내년 기준 P/E 6.1배로 낮게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 목표가 28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종전대비 0.5%와 10.5% 내린 4만9909원과 3만6192원으로 수정한다면서 이는 4분기 제철소 설비 보수 조직을 별도 법인화하는 데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지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