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의 날] 한국도자기 ‥ 슈퍼스트롱, 일반도자기보다 강도 3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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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은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사진)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도자기 산업 한길에 전념해 온 국내의 대표적인 도자기 회사다.
1973년 동양 최초로 본애시가 50% 이상 함유된 정통 본차이나를 개발했고 89년에는 세계 도자기업계 최초로 초강자기인 '슈퍼스트롱(Super Strong)'개발에 성공했다.
도자기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본차이나는 얇고 가벼우며 보온성이 뛰어나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는 제품.슈퍼스트롱은 식기세척기는 물론 오븐에까지 사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그릇으로 일반 도자기보다 세배나 높은 강도를 자랑한다.
이런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국도자기는 자사 제품을 청와대는 물론 국내 최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에 납품해 왔다.
현재 한국도자기는 청주 산업단지 내 공장과 91년 설립한 인도네시아의 PT,한국세라믹인도네시아 등 3개 공장에서 월 평균 350만개의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품질력의 원동력은 지난 2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품질경영(QM) 활동이 핵심이다.
한국도자기는 국내 도자기 업계에서는 최초로 본차이나와 슈퍼스트롱 제품이 각각 KS인증을 획득했고 세계 도자기 업계 최초로 국제품질인증 ISO9001과 국제환경인증 ISO14001인증을 따내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