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델파이가 파산신청을 함에따라 GM마저 파산 가능성이 일고 있습니다. 이같은 세계 자동차업계 지각변동이 국내업체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GM과 델파이의 침몰은 자동차 산업의 도태가 아닌 경쟁력없는 기업의 소멸이고, 국내기업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GM과 델파이를 바라보는 여의도 증권가 시각은 이렇습니다. GM의 몰락은 국내 완성차업체에겐 시장 공략 계기가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인들로 하여금 애국심을 불러일으켜 자국 브랜드제품 구매욕구를 자극시킬 수 있지만 이에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해석입니다. GM과 델파이에 납품하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SK증권은 일차적으로 GM과 델파이로 납품물량이 감소하고 결제위험이 부각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아웃소싱 물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영난에 빠진 GM이 부품업체를 선정할경우 가격조건이 최우선 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입니다. SK증권은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일본보다는 가격에서 앞서고 중국과 인도에비해서는 품질이 뛰어나 가격대비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 GM과 델파이의 몰락은 국내 자동차산업 도약의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