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은 금통위의 콜금리인상에도 증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금리조정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차 희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통위가 3년5개월만에 콜금리를 올렸지만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금리 인상요인이 미리 반영됐고 오히려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실적 호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외 경제동향을 보더라도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경기회복에 따른 최초 금리인상은 증시에 호재로 인식될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증시자금 변화 없을듯) >주식외에 다른 투자대안없는 상황 >금리인상불구 절대금리 낮은 수준 >주식형 상품으로 자금유입 지속 이번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은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 로 전망됩니다. 다른 투자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금리를 올려도 절대 금리수준은 여전히 낮다는 점에서 주식형펀드 등 주식형 상품으로 자금은 계속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콜금리 인상은 금융긴축을 시사한다는 측면에서 금융주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기조적 인상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을 전망입니다. 은행업은 금리가 올라갈 경우 예대마진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되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연체율 증가, 집값하락에 따른 담보부담 가능성은 중장기적인 위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경기회복 민감주 관심) >금리인상은 성장률 회복 의미 >금리인상 자체보다 실적 중요 >은행 예대마진 확대효과 기대 >'금융주+자동차+경기민감주'유망 증권업의 경우 금리가 직접적인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작아 콜금리의 인상이 자금흐름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 한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과거에도 금리인상 자체보다 기업의 실적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해 주가와 큰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은 성장률 회복과 금리상승이 같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경기민감 가치주가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주 자동차주가 유망해 보이며 차선책으로 경기민감 성장주인 기술주 인터넷 경기소비재 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