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실적 시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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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에는 금리인상과 옵션만기 등 다양한 변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기업실적 역시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증시 향방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소식, 노한나 기자입니다.
기업들이 3분기 실적발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11일 포스코와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주요 대표주들이 잇따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3분기에 턴-어라운드 분기점을 기록한 후 4분기부터 두 자릿수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금융과 IT, 자동차업종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금융주의 경우, 4분기에도 강세를 지속할 전망입니다.
은행은 내수회복에 따른 이익증가가 기대되고 있는데다 증권 역시 시장 활황으로 인한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진단되기 때문입니다.
주춤했던 IT주도 3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주도주로의 재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계 IT경기의 회복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LG필립스LCD 등 주요 대형주들의 실적개선 추세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란 평갑니다.
자동차주의 경우, 잇따른 파업으로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4분기부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신차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실적과 더불어 배당투자 메리트까지 겸비한 한신공영, LG석유화학, 풍림산업, SK텔레콤 등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이한 주식시장.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예상되는만큼 금융, IT 중심의 업종대표주와 실적호전 중소형주에 대한 분할 매수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