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워콤이 오늘부터 신규가입자 모집을 중단합니다. 하지만 늦어도 25일까지 IP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통신위로 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파워콤이 10일 자정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신규가입자 모집을 중단했습니다.

(S-파워콤, 10일~ 25일 신규가입 중단)
이에따라 파워콤의 초고속 인터넷 '엑스피드'는 이달 25일경부터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10일 이전에 청약한 가입자에 대해서는 고객과 약속한 날까지 정상적인 개통작업을 통해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요금조회 등 AS센터는 가동) 또 고객센터는 물론 요금내역 조회나 애프터서비스 등 기존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업무는 동일하게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워콤은 이렇게 신규가입자 모집을 금지하는 동안 통신위의 시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재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CG-파워콤 시정명령 대응방안)
*AS(식별번호)
-HFC, 5일 개선작업 완료
*광랜(IP망)
-20~25일 구축완료

우선 파워콤은 망 식별번호(AS)문제는 지난 5일 개선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또 AS 비상대책 관련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친 결과 당초 우려와는 달리 조속한 시일내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광랜(IP망)도 늦어도 25일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정통부의 검증절차가 있을 경우 더 앞당길 계획입니다.

(S-편집: 신정기)
파워콤은 "이번 사태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속도와 품질 등을 기반으로 본원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