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섹터보다 종목별 대응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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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수익사이클과 밸류에이션간 괴리로 인해 업종보다 종목별 대응이 유효하다는 전략이 나왔다.
10일 동부증권은 KOPSPI200의 3분기 매출액 규모가 전년대비 5.1% 성장한 137조원으로 추정하고 영업이익은 13.8조원으로 전년비 15.2% 줄어들 것이나 2분기 13.1조원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도 10.1%로 2분기의 9.7%보다 향상.
동부는 “따라서 3분기부터 완만한 실적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3% 성장까지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수익사이클 측면에서 IT,조선,자동차,기계,유통순으로 점진적 회복을 예상하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여전히 철강,화학 등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결론적으로 수익사이클과 밸류에이션 괴리로 인해 섹터별 전략을 구사하기 보다 종목을 대응에 주력하는 게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하이닉스,쌍용차,대우인프라코어,대상 등 실적 호전주 중심의 접근을 권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