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에서 태평양을 가로질러 한반도까지 총 1만5962㎞를 날아온 F-15K 3·4호기가 7일 서울공항에 도착했다.한국 공군의 주력비행기가 될 이 비행기들은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서울에어쇼에서 일반에 공개된 뒤 11월 한국 공군에 공식으로 인도된다. 3ㆍ4호기에 이어 올해 추가로 2대가 도입될 예정이며 2006년 8대, 2007년 16대, 2008년 12대가 각각 순차적으로 들여온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