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중 생산자물가는 8월보다 0.5%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각각 4.0%, 1.9% 오르는 등 공산품 가격이 0.7% 올라 물가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의 경우 9월 들어 각각 3.1%, 3.9% 상승했고 나프타와 등유도 11.3%, 4.0% 씩 올랐습니다. 서비스부분도 위탁매매수수료와 TV광고료가 5.8%, 2.1% 씩 올라 전체적으로 0.1% 상승했습니다. 추석수요 증가와 출하량 감소로 채소류가 6.7% 오름세를 보였으나 곡물류와 과실류가 각각 3.6%, 2.4% 하락해 농림수산품은 0.2% 떨어졌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