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프랑스 다국적 제약사인 세르비에의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과 당뇨병 치료제 `디아미크롱 MR`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권을 확보하고 이달중 국내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르비에는 현재 140여개국에서 1만6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프랑스 다국적 제약 기업으로 `디아미크롱`은 연간 매출 100억원대, `아서틸`은 연간 매출 40억원대의 전문의약품입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영진약품은 지역 병원 영업을 전담하게 되고 세르비에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업무 분담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진약품은 지난 1977년부터 세르비에의 고혈압 치료제 `나트릭스`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으며 1996년에는 뇌 대사 개선과 치매 치료제인 `덕실`에 대한 국내 판매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진약품은 향후 세르비에와의 협력적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영진약품은 점차 고령화 되어 가는 현대 사회에 최대 성장시장인 고혈압, 당뇨 시장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니다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