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9월 인천국제공항의 주요 운항지표들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하고 항공운송업종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했다. 국제선 여객 부문이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화물 수요에 회복세 반전이 나타나고 있다며 4분기에는 화물 부문도 상승세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 화물 부문에서 운항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 여건도 양호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화물 부문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항공 운송업계가 고유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견조한 항공 수요 및 유류할증료 부과 등에 힘입어 영업수입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