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솔루션 업체 솔빛텔레콤이 향후 성장 가능한 차세대 DBMS사업 활성화를 위해 알티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솔빛텔레콤은 토종 DBMS 대표 기업인 알티베이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하이브리드 메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솔빛텔레콤은 8월 이후 한국 실리콘그래픽스의 미디어 솔루션과 스토리지, 탑레이어네트웍스에 침입방지시스템 영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알티베이스와 DBMS 시장 확대를 공동 모색하기로 함으로써 사업다각화에 따른 영업망 안정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솔빛텔레콤이 공급할 예정인 '알티베이스4'는 고성능의 MMDBMS에 대용량을 지원하는 디스크 DBMS를 추가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는 통신장비나 공장자동화 시스템, 증권사 시세시스템 등과 같이 DB 크기가 작고 고성능을 요하는 업무는 물론 인증시스템과 은행 대외계 시스템, 빌링시스템 등 실시간 기업의 고성능, 대용량 업무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알티베이스4'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GS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솔빛텔레콤 김병수 사장은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방송 통신 융합시대에 필수적인 차세대 DBMS 제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MSO와 SO를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으로 알티베이스 DBMS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알티베이스 김기완 사장은 "방송과 교육, 공공 등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분야에서 알티베이스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