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하락 전망으로 9월 모기지론 판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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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주택가격이 앞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판매실적이 9월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기지론 9월 판매액은 8월보다 17% 감소한 2,696억원으로, 올해 월평균 판매액인 4,153억원의 64% 수준에 그쳐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에 대해 “8.31 부동산 대책의 영향에 따른 주택가격 안정화 전망과 모기지론 금리 인상, 추석연휴 등 계절적 비수기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1일 신규분부터 모기지론 금리를 6.5%로 0.25% 포인트 상향조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모기지론 판매액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7조 696억원(96,710건)이 판매되어 18개월 만에 7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