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CJ CGV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점유율과 매출액 등 외형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한 반면 마진율은 사이트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이왕상 연구원은 신규 사이트의 좌석 점유율이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인건비 등 고정비용은 정상정인 상황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점을 마진율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를 저점으로 마진율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 3만15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CJ CGV가 올해 말 디지털 스크린 광고를 도입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가격 협상력 증대를 통한 스크린광고 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