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혁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결성한 '한경 블루오션 혁신클럽'이 5일 서울 중림동 본사 다산홀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경 블루오션 혁신클럽은 '혁신가가 넘치는 선진 사회'라는 비전과 '10만 혁신가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CEO클럽 공공혁신클럽 비즈니스클럽 대학생클럽 창업클럽 등 5개 분과별로 나뉘어 성공사례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각 클럽은 정기적으로 자체 포럼을 열고 대학생클럽과 창업클럽은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경 가치혁신연구소의 권영설 소장과 송대섭 선임연구원이 각각 '한국의 블루오션 이렇게 개척하자'와 '블루오션 방법론으로 본 경기 영어마을 성공사례'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150여명의 참석자들은 발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지난달 열린 '제1회 블루오션 파이어니어 대회'에서 입상한 대학생 2개 팀이 입상작인 '시티투어버스의 블루오션 창출 방안'과 '신문산업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한경이 숙명여대와 공동으로 개설한 '블루오션 CEO 과정' 수강생들도 토론에 참여했다. 한국창업대학생 경기지역연합회 이상운 회장은 "전국 1만여 회원들이 구체적인 방법론에 목말라 했었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 블루오션 혁신클럽은 블루오션 전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경 가치혁신연구소 홈페이지(value.hankyung.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