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급등 하루만에 조정을 받으며 1220선대로 물러났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5.38P 하락한 1,227.40을 기록했고 KRX100지수 역시 40P 이상 떨어진 2,514.3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7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90선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이 204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최근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투신권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은 23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로 프로그램 매매도 377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LG필립스LCD,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IT주를 제외한 대부분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포스코는 하반기 실적 우려감으로 4% 이상 하락했고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에 힘입은 코스닥지수는 3.93P 오르며 592.1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CJ홈쇼핑이 외국계 매수세와 하반기 매출회복 기대감으로 3% 이상 올랐고 아시아나항공휴맥스, 코미팜이 상승한 반면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 GS홈쇼핑 등이 하락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