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차 동시분양에서 탁월한 자연환경에다 유명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정릉6구역 재개발의 현대홈타운 아파트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절전형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떻게 지어진다는 것인지, 유은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절전이 가능한 ‘스위치 부착형 콘센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이번 9차 분양에 나선 현대홈타운 아파트에 처음으로 적용됩니다. 분양 도우미 조은선씨 “이 스위치 부착형 콘센트는 일일이 플러그를 뽑을 필요가 없이 콘센트 스위치를 꺼놓기만 하면 플러그를 뽑은 것과 같은 절전효과를 내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특히 이 콘센트는 기존 콘세트보다 소비전력을 최대 11%까지 줄일 수 있어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 석 현대건설 전기부 과장 “최근 가구별로 전기제품이 크게 늘고 있고 대형 화면의 벽걸이형 TV나 홈씨어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제품이 늘고 있어서 전기 절약과 편의성 증대에 더없이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은길 기자 “현대건설은 이 절전형 콘센트를 이번 서울 9차 동시분양에 선보이는 정릉 6구역 현대아파트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이후 분양하는 모든 주택에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522세대의 정릉 재개발 가구중 309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정릉 현대아파트는 천혜의 자연환경 입지조건에 '절전형 아파트'라는 별칭이 붙으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경호 현대건설 분양사업 팀장 “정릉6구역 현대아파트는 북한산을 배경으로한 친환경 웰빙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대당 15만원 정도 추가 비용이면 설치할 수 있는 간단한 상품이지만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고유가 시대 분양 불황기에는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중요한 마케팅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