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에너지·광업장관이 참석하는 7차 APEC에너지장관회의 및 2차 광업장관회의가 오는 19~21일 경주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남부를 강타한 직후에 결정된 IEA(국제에너지기구)의 전략비축유 방출의 영향 등을 점검하고,APEC 차원에서의 공동보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아드난 시하브 엘딘 OPEC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참석,산유국과 소비국 간 대화채널 구성 등이 추진되고 광물 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진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