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골프 박람회] 골프용품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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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체형이나 기량과 동떨어진 골프장비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보기플레이 정도의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골프용품 고르는 요령을 알아본다.
○드라이버 로프트는 10.5도나 11도가 적당하다=로프트는 클럽페이스가 눕혀져 있는 정도(각도)를 말한다.
아마추어 골퍼는 10.5도나 11도짜리를 쓰면 무리가 없다.
○샤프트 유연도는 레귤러가 무난하다=샤프트는 유연성에 따라 XS S R A L 등으로 나뉜다.
헤드스피드가 빠른 골퍼는 S가 좋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는 R가 바람직하다.
○아이언은 캐비티백을 골라라=아이언 헤드의 뒷면이 파인 것을 '캐비티백', 뭉툭하게 생긴 것을 '머슬백(블레이드)'이라고 한다.
캐비티백은 헤드의 무게가 고루 분포돼 빗맞아도 거리 손실이 적다.
○샤프트는 그라파이트가 적절하다=아이언의 샤프트에는 그라파이트와 스틸 두 종류가 있다.
그라파이트는 탄성이 좋아 거리를 내는 데는 유리하지만 방향성에 다소 문제가 생기는 게 단점이다.
반면 스틸은 거리는 적게 나지만 정확성이 뛰어나다.
아마추어 골퍼는 대부분 거리가 짧기 때문에 그라파이트를 쓰는 게 낫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