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모빌링크..휴대폰 부품업체 변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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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화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모빌링크텔레콤에 대해 합병 예정인 자회사 유엠텍의 실적이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 개발 사업의 매출과 수익성이 안정적이나 성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올해 매출은 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나 향후에도 최대 300억원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엠텍은 휴대폰용 부품 전문 업체로 블루투스 이어폰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고 해당 부문에서 뚜렷한 선도 업체가 없어 시장성이 클 것으로 관측.
회사측이 제시하는 내년 두 회사의 연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50억원과 170억원대로 이를 근거로 할 경우 주가는 PER 2.7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휴대폰 부품 업종 평균 PER는 7.6배.
신규 사업 불확실성이 커 내년 실적이 회사측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에서 목표주가를 제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