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하나은행이 골드만삭스에 지주사 주식을 매각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그룹이 자회사(GS Capital partners V Fund)를 통해 하나금융지주주식 1300만주(지주사 6.4% 지분)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데 대해 "자사주 매각으로 인한 물량부담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BIS자기자본비율과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지주사 전환으로 인한 자사주 발생시 BIS 자기자본비율 하락과 NIM하락이 예상되고 있지만 하나금융지주가 3만4000원에 자사주를 매각할 경우 BIS자기자본비율을 70bp, NIM은 2bp 가량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대부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