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투자증권 강영일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실적 모멘텀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만8300원으로 상향. 삼성전자가 디지털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캠코더를 선보여 테크윈의 디카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컨버젼스 제품과는 별도로 디카가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고유의 기능이 가장 중요한 SLR 카메라는 여전히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SLR 카메라 시장 진출과 국방예산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거의 모든 사업부의 영업환경도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90% 증가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