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들어설 혁신도시 선정을 당초 일정보다 한달 늦은 다음달말(10월)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재 정부가 시.군.구로부터 후보지 유치신청을 받은 곳은 강원과 경남, 대구, 제주며 광주.전남, 충북, 전북, 울산 등은 후보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교부는 "시.도별 입지선정위원회는 구체적인 입지선정 방향과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후보지 평가를 위한 실무위원을 구성하는 등 평가준비를 마쳤다"며 "이들 지자체는 다음달 중순 평가작업을 거쳐 월말까지 입지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혁신도시 입지선정이 끝나면 지구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07년말 공사를 시작해 2012년까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