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첨단 경찰차 배치 "수배자ㆍ도난차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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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도난 차량과 수배자들을 현장에서 쉽게 가려낼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신형 순찰차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어서 범죄자들의 간담이 서늘해질 전망이다.
LAPD가 내년 초까지 각 지구별로 1대 이상씩 배치할 계획인 이 순찰차는 시험 운행에서 기존 순찰차의 약 3배에 달하는 도난차량 적발 건수를 기록,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신형 순찰차가 이처럼 탁월한 성과를 올린 것은 물론 각종 첨단장비 때문이다.
차량 지붕의 경광등 좌우에 설치된 번호판 인식 카메라는 차량 내부의 랩톱컴퓨터와 연결돼 포착되는 모든 차량의 번호판이 10만건 이상의 도난차량과 일치되는지를 수시로 검색,도난차량으로 파악될 경우 즉시 경고음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