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효과에 힘입어 지수가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다음주에도 상승추세는 유효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다음주 증시 전망,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상승기조는 유효하지만 속도는 둔화될 것이다! 풍부한 내부 유동성과 완만한 경기 회복 기조에 국내증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별다른 악재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만큼 상승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월말 이후 기술적 부담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월말 효과 이후 기관의 매수강도가 둔화되고 프로그램 매매의 기승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10월 들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업실적과 미국 경제지표로 이동하면서 조금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3분기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점쳐지고 있어 조정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3분기 수익 개선이 예상되는 실적호전주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최근 급등으로 대형주보다는 중형주들의 랠리가 돋보이는만큼 기관 선호도가 높은 우량 중형주 역시 효과적인 투자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단기 급등 외에는 뚜렷한 악재 없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증시. 월말 이후의 수요 공백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 속도는 둔화되겠지만 추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