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삼성전자가 전일 반도체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 반도체 장비 업체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 조 훈 연구원은 클린품 제조업체인 신성이엔지,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 납품 비중이 높은 장비업체인 국제엘렉트릭,디아이,프롬써어티,아토,피에스케이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 그러나 이번 설비투자 계획은 내년 실적에 반영돼 중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바람직하고 하반기 시설투자 감소로 인한 실적 약화 우려감이 아직 상존한다는 점 등을 감안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내년 개벌 기업별 실적 개선 가시성 여부에 따라 업종 투자의견 상향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