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이닉스 채권단, 6일까지 서면 매각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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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오늘 외환은행 본점에서 하이닉스 지분 매각을 위한 일정 등을 합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협의회는 다음 달 6일 지분 매각에 대해 서면으로 동의를 결의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이닉스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는 오늘 하이닉스 지분 23%에 대한 블럭세일과 관련해 지분 매각 비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S : 매각 주간사, 수요 분석 등 설명회)
오늘 회의에서 매각 주간을 맡은 7개 은행.증권사는 '국내 금융시장 환경과 수요 분석에 대한 보고서'를 채권단에 제출해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외국계 4개 주간사와 국내 3개 주간사들은 각각 매각할 수량과 비율을 정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지난 6일 협의회는 실무자 회의를 열어 메릴린치와 도이치은행 등 4개 외국계 주간사와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국내 3개 주간사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S : 1억 500만주 블럭세일 합의)
협의회는 당시 하이닉스 발행주식 중 23%인 1억 500만주를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S : 다음 달 6일까지 서면 동의 요청)
협의회는 또, 137개 채권기관은 다음 달 6일까지 하이닉스 지분 매각 참여 여부를 확정해 운영위원회에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S : 10월 중순 매각 최종 결정될 듯)
이에 따라 매각 지분 비율이나 시점 등은 10월 초 채권기관들의 의견이 취합된 후 다음 달 중순쯤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한편, 채권단은 이번 매각 대상인 23% 지분을 뺀 나머지 51%는 전략적 투자자나 인수자가 나타날 때까지 매각이 제한됩니다.
(편집 : 신정기)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