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최근 금리가 상승하는 추세에 맞춰 고객들이 이자부담을 덜 수 있는 고정금리형 대출 '마이플랜 모기지론'을 29일부터 2000억원 규모로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이 대출은 최장 5년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금리는 3년 만기의 경우 연 5.8%, 5년 만기는 6.0%이며,기업은행에 급여를 이체하는 중소기업 직원에 대해서는 금리를 0.1%포인트 깎아준다. 3년 또는 5년 만기의 일시상환대출과 거치기간을 3년 또는 5년으로 선택할수 있는 분할상환대출 등 총 4가지 유형이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 같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금리는 현재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