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7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국회 출석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삼성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이 회장이 건강 문제로 미국에 좀 더 머물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국감의 증인 출석이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MD앤더슨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허리케인 리타를 피해 휴스턴을 떠났던 이 회장의 거처에 대해 삼성 측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