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크레디리요네증권은 홍콩 허치슨왐포아에 대해 컨테이너 항만 사업은 긍정적이나 3G 휴대폰 부문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다소 낮춘다고 밝혔다. 항만 사업의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상향 조정하고 항만 영업부의 기업가치를 1107억 홍콩달러로 올려잡았다. 3G 부문의 경우 고객 확보 비용 감소세가 예상보다는 약할 것으로 보고 장기적인 전망이 신중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3G 사업의 기업가치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 그러나 이탈리아에서의 기업공개 계획 등이 3G 밸류에이션의 중요도를 희석시키고 전체 순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