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23·테일러메이드)이 국내 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제27회 신세계배 KLPGA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미정은 28일 경기도 여주 자유CC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6언더파 66타로 2위 임은아(22) 김희정(36)을 1타차로 제쳤다.


공동 4위에는 송보배(19·테일러메이드) 이선화(19·CJ) 배경은(20·CJ) 김주미(21·하이마트) 홍란(19) 김소희(23) 나미예(21) 신현주(25) 등이 포진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홈코스인 김영(25·신세계)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