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공공부문의 입찰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위원장은 27일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위과정 특별강연에서 "공공부문의 입찰 담합은 국민의 세금을 착복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또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 "일부 독과점 폐해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 기업결합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경쟁제한성이 없는 대다수 기업결합 심사는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